[뉴스라이더] 처벌 강화에도 반복되는 음주사고...대책은? / YTN

2023-04-11 60

■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허 억 가천대학교 안전교육연수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음주 사고 최근 발생한 것만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그래픽 보시죠. 4월 8일 낮에 음주 차량에 스쿨존에서 9살 초등학생 배승아 양이 사망했고요. 3명이 다쳤습니다. 4월 9일 저녁에 음주 차량에 떡볶이를 배달하던 50대 가장이 치어 숨졌고요.어제인 4월 10일 새벽입니다. 제가 조금 전 보여드린 영상입니다. 스쿨존을 넘나든 음주 차량 추격 끝에 검거됐고요. 만취 상태로 6살 딸 데리고 운전했던 엄마도 있습니다.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렇게 나흘 동안 보도된 것만 4건입니다. 남녀노소 불문, 심지어 어린 딸을 태운 음주운전도 있었습니다.

보도된 게 이 정도면 검거되지 않은,그리고 사고나지 않은 음주운전은 얼마나 많다는 소리입니까. 나뿐만 아니라 죄 없는 타인의 목숨까지 빼앗는 음주운전이 왜 반복되는지, 허억 가천대학교 안전교육연수원장, 전화로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원장님, 나와 계시죠?

[허억]
안녕하세요.


최근 들어 음주운전 사고, 그것도 피해자를 사망까지 이르게 하는 중대사고가 유독 잦은 것 같습니다. 이유가 뭐라고 보십니까?

[허억]
너무나 안타깝죠. 계속 발생하고 있고 작년 12월에도 강남구의 언북초등학교 앞에서 바로 학교 후문 앞에서 하교하다가 음주운전자에 치어서 아이가 또 목숨을 잃었죠. 이렇게 음주운전 사망사고가 계속 끊이지 않는 이유는 술 먹고 운전하는 사람이 많아서 그렇습니다. 그런데 단속망이 너무 허술한 거죠. 단속당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보통 1:10의 원칙이라고 있거든요. 한 번 단속당하면 10번 위반하면 1번 단속당한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단속망이 너무 허술해서 그런 거죠. 경찰이 나름 열심히 단속은 하고 있습니다마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제는 우리 시민들이 적극 나서야 합니다. 좀 아까 택시운전자가 음주운전 차량 신고했죠. 그 음주운전자 신고한 택시기사한테 감사해야 합니다. 정말로 운이 좋아서 단속당했지 자칫 잘못하면 목숨까지 잃을 수 있거든요. 그래서 이제는 보다 단속망을 더 촘촘히 해야 합니다.


사건들 대부분이 좀 해가 지기 전인 낮...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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